[국내여행] 사찰여행, 경북 칠곡 천년고찰, 유명사찰 '송림사' 근처에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대한불교 조계종 송림사
신라불교의 성지이고 불교문화를 꽃피운 영산 팔공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송림사는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 몸이 어느정도 불편한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찰입니다.
자연석 돌담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절 주변에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사찰입니다.
위치 :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43
연락처 : 054-976-8116
주차 : 무료
입장료 : 무료
칠곡 송림사는 544년(진흥왕 5) 진(陳)나라에서 귀국한 명관(明觀)이 가지고 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입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東明面) 구덕리 가산(架山) 남쪽 기슭에 있으며, 동화사(桐華寺)의 말사(末寺)입니다. 1092년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중창하였고, 몽골의 침입으로 폐허화하였다고 전해집니다. 1597년과 1858년 두 차례 중창하였으며,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과 명부전(冥府殿) 및 요사채가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는 신라시대의 전형적인 벽돌탑인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189)이 있으며, 1959년 이 탑을 해체 수리할 때 순금제 불감(佛龕) 및 옥과 금으로 된 보리수 형태의 공예품과 불사리 4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방문했는데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춥지도 덥지도 안고, 하늘도 맑고 단풍은 아쉽게도 조금더 기다려야 할것 같았지만..
지금 경치로도 충분히 좋은 날이었습니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탑과 나무, 하늘 모두 그림 같았습니다.
방문객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송림사 5층 전탑
국가 지정 보물 제 189호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높이 : 16.13m
기단폭 : 7.3m
통일신라시대 영조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상륜부까지 완존한 희귀한 문화재라고합니다. 현장에서 보니 무언가 영감을 주는 느낌의 탑이었습니다.
1959년 해체수리를 거친바 현재보다 훨씬 좁은 폭 4.5m정도의 기단 석축이 발견되었고 합실안에는 조선시대 작품인 본불, 파손석불, 동불이 각각 2구 있었다고 하며 이층 옥개에는 금동방형 사리기를 비롯하여 유리배, 수목형 금구, 옥류 등 찬란한 유물이 발견되었고 상륜부 전탑 내에는 화려한 고려청자합자, 시대를 달리하는 유물이 각층에서 발견되어 적어도 고려시대에 상륜부가 해체된 것으로 판명 되었다고합니다.
발견된 유물인 전탑 사리구는 보물 제325호로 지정되어 현재 국립대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원래 전탑의 규모는 훨씬 작았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여러 차레 해체복원 과정에서 외형이 많이 변모 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고 16.13m, 기단 폭 7.3m의 전 및 화강석으로 조영된 탑입니다.
대웅전
대웅전 목조 석가여래삼존불좌상 보물 제1605호
지정일 : 2004년 10월 14일
대웅전에 안에 모셔저 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기도를 해보니 오랫동안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저 있어서 그런지 기도가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잠시 기도를 드리고 가시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 듯 합니다.
명부전
명부전에도 문화재가 있으니 기도드리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정원 같은 조경과 마음을 감싸주듯 포근함을 주는 절이었습니다.
방문한 날의 날씨가 그런 느낌을 주었을지도 모르지만 다음에 또 가봐야겠어요. 느낌이 너무 좋은 절이네요.
칠곡에 들르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