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사찰 여행, 대구 달성군 볼거리도 많은 절, 천년고찰 유명사찰 '유가사'
위치 : 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길 161
유가사 소개
비슬산 유가사(瑜: 아름다운옥 유 / 伽: 절 가 / 寺: 절 사)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길 161번지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 비슬산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옥포읍·가창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위치한 산
* 유가사는 문화재 관람료가 없는 사찰입니다.
* 유가사는 주차료도 없는 사찰입니다.

절의 창건에 관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765~780년, 신라 혜공왕 때 창건되었다는 설과
827년, 신라 흥덕왕 2년에 도성(道成) 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889년, 진성여왕 3년 탐잠(垣岑)이 중창하였으며,
1047년, 고려 문종 1년 학변(學卞)이 중수하였으며,
1452년, 조선 문종 2년 일행(逸行)이 중수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사찰이 번성하였을 무렵 99개의 암자, 3천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일연스님도 한때 이곳에 기거했었습니다.
1592년,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며,
1682년, 조선 숙종 8년 도경(道瓊) 화상이 대웅전을 보수하였고,
1729년, 조선 영조 5년 취화(就和)와 파봉(巴峰)이,
1760년, 보월(寶月)이,
1776년, 밀암(密庵)이,
1797년, 낙암(洛巖)이 각각 중수 또는 중창한 바 있고,
1976년부터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로는 대웅전,나한전,괌음전,극락전(2021년 낙성) 용화전(2021년 낙성) 삼성각(2021년4월 산령각에서삼성각으로 중수),설법전 등이 있으며, 유물로는 석조여래좌상(용화전), 삼층석탑, 15기의 부도 등이 있습니다.
부속암자로는 비구니 수도 도량인 수도암과 참선 도량인 도성암이 있습니다.
비슬산, 유가사 이름의 유래
일연 스님은 가지산문(迦智山門)의 승려입니다.
가지산문은 신라 말기 도의 선사가 전남 장흥군 가지산 보림사를 거점으로 일으킨 산문입니다.
도의 선사는 우리나라 선종의 원조로 꼽힙니다. 선종의 흐름은 고려시대 3대 종파 가운데 하나인 유가종으로 이어졌는데 여기에 일연스님이 있었습니다. 비슬산 자락에 있는 유가사가 있는 지명인 유가읍에서 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슬산은 그 이름에서도 신비로운 냄새가 난다.
신라시대 인도스님들이 와서 산을 보고 '비슬(琵瑟)'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입니다.
비슬은 인도의 범어(梵語) 발음을 그대로 옮긴 것인데, '덮는다'는 뜻으로 한자로 쓰면 포(苞)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포산'이라 했고, 지금도 일대를 일컫는 지명으로 포산을 씁니다.
의병장으로 이름 높은 망우당(忘憂堂)곽재우(1552~1617)의 본관이 포산인데, 유가읍 바로 옆 현풍읍을 이릅니다.
그런데, 일연은 <삼국유사>에 주(註)를 남겨 "그 지역 사람들은 소슬산(所瑟山)이라 불렀다."고 적었습니다.
'소슬'과 '비슬'은 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소슬은 '솟다'에서 왔고, 비슬은 '(닭)벼슬'에서 왔습니다.
둘 다 우뚝하다, 둘레에서 가장 높다는 의미인데, 그래서, 비슬산은 둘레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곳곳에 돌탑을 보기 좋게 쌓아 놓았습니다.
돌아 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찰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멋지네요.
왠지 좋은 기운이 오는것 같습니다.
기도드리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유가사에서 우측 으로 이동하면 공원 같은 곳이 있습니다.
큰 바위들이 있는데 좋은 글귀들이 있으니.. 기도 후 천천히 돌아보시면서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가고 싶어지는 사찰입니다.
사찰 여행 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