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대구 여행, 대구 수성구 유명한 사찰 '청계사' 에서 기도와 힐링~, 여유로운 느낌 너무 좋다.
청계사
주소 : 대구 수성구 대흥동 626
오늘 날씨가 너무 맑고 공기도 청명한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대덕산 중턱에 있는 청계사를 찾았습니다.
등산객 방문객들도 많이 보이네요.
지난 번에 몇번 방문했을 때에도 느낌이 너무 좋았던 곳이라서 방문하는 길도 즐거웠습니다.
사찰 바로 아래에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 공간이 넓지 않아요.
등산 하시는 분들은 산 아래에 주차를 하고 오시길 권유드립니다.
사찰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급하지 않으시면...그리고 건강하시다면 산 아래 적당한 지점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시면 건강에도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요.
산책로 이름은 ' 생각을 담는 길' 입니다.
길 옆으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서 올라오면 더욱 힐링이 됩니다.
어디 여행을 가면 물이 있는 곳에 들렀다가 오는게 좋습니다.
번뇌, 스트레스, 고통들 다 물에 흘려 보내 놓고 돌아 오는 것입니다.
청계사는 깨끗한 물이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곳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으신 분들은 청계사 뿐만 아니라 산책로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찰 입구쪽에 조성되어 있는 자연형 수조 ^^..
물고기들 잠깐 보는 것도 힐링 되네요..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관세음보살로 보입니다.
지장보살인가요?
어쨋든 보살님께 기도..
지장보살..지장보살..지장보살..
요기에서 초나 향 등을 구매해서 부처님전에 올릴수 있습니다.
법당이 1층과 2층에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1층에서 기도를 드렸고
오늘은 2층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디에서 기도를 하든 마음가는 곳에서 기도를 드립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내요.
돌아가신 조상님도 평안을 찾으시길 기도드리고, 가족들도 잘 되길 기도드립니다.
기도드린 2층 큰법당 입니다.정면
우측면
한참을 기도드리고 나와서
치유된 마음으로 바라본 탑.
오늘 날씨도 그렇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네요.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대웅전'
저 멀리 불상이 보입니다.
저기 까지는 안갔어요. ㅡ ㅡ
산신각입니다.
산신각으로 올라가기 전에 해신각인가 해신도 모셔놓은 곳이 있는데
등삭객 분들이 앞에 앉아 계셔서 지나쳤습니다.
물이 많은 곳이라서 해신을 모셔 놓았는가 봅니다.
청계사 산신각은 심천골 대덕산 산신님으로 예로부터 서민들의 기복신앙으로 받들고 믿어온 산신님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뜻과 소원을 성취한 대덕산 산신님입니다.
소원을 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산신각에서도 조금 더 머물면서 기도를 드려보겠습니다.
오늘은 대웅전 법당에서마나 기도를 드렸고,
산신각에서는 안에 기도드리는 분들이 있어서 밖에서 잠시 기도드렸습니다.
'생각을 담는 길'
산 위쪽부터 아래쪽까지 생각을 담는 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산 위쪽으로는 안 가봤어요.
각자의 믿음은 타고난 기질에서 나온다.
오, 나의 모든 벗이여!
사람은 그 나름의 믿음을 지니고 있으니
그 사람의 믿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경전의 가르침을 멀리하고
욕망의 충동을 따라 행동하는 이는
완전함도 행복도 얻지 못하며
구원이라는 궁극의 목적이에도
이르지 못한다.
모든 이들 가운데 으뜸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내게
헌신하는 현자이니
나는 그에게 더없이 소중하며
그는 나에게 더없이 소중하다.
모든 욕망을 버리고 집착으로부터 자유롭고
"나"와 "나의 것"이라는
생각없이 움직이는 이는
참된 평화와 행복을 얻는다.
무엇이 주어지든 만족하며
이 원성을 넘어서고 남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성공과 실패에도 한결같은 이는
행위를 해도 어디에도 묶이지 않는다.
어떤 천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세상을 유지하고
어떤것이 세상을 이끌어 갑니까?
또 어떤 법이 세상을 제어합니까?
부처님께서 답 하셨다.
"마음이 세상을 유지하고 마음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
마음이 하나의 법이 되어 세상을 제어한다."
문 이름이 뭐죠?
한자를 잘 모르겠네요...ㅡ.ㅡ
내려 오면 입구 쪽에 있는 포대 화상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포대 화상님은 명예, 돈 등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고 하네요.
그냥 기도 드려 봅니다.
오늘 기도도 잘되고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을 많이 받은 날이었습니다.
힐링 그자체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힐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