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금곡사 개요(지식백과)
금곡사는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633년에 김란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현재 금곡사 사역은 아니다. 다만 주변에 금곡사지로 전하는 절터가 있기 때문에 이 일대가 일찍이 사찰이 자리하기에 유익한 풍수지리적 요건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재의 극락전은 1959년에 건축한 것으로 극락전과 삼성각, 요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극락전 전면에는 세존사리탑이 있고 좌측에는 세존사리탑건립비와 금곡사 도로공덕비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금곡사의 주요 문화재로는 극락전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인 석조여래좌상이 있습니다.
방문일기
오늘은 아들과 경북 칠곡에 있는 오래된 사찰 금곡사를 방문했습니다. 633년에 창건했다고 하니 천년고찰이라고 불르면 되겠습니다.
다음달 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갖기로 해서 사전 답사겸해서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절에 들렀네요.
그런데 도착하니 비가 내리네요....ㅡ.ㅡ
절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 아무도 안보입니다.
조용하게 돌아봤네요.
절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칠곡 금곡사 석조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531호
「'여래'란 부처의 열가지 이름 가운데 하나이다. 금곡사 석조여래좌상은 숙종 4년(1678) 조각승 상륜이 만든 아미타불상으로 경주 지역에서 나는 불석으로 만들었으며, 좌우 협시보살 없이 단독으로 금곡사 극락전에 모셔져 있다.
불상의 얼굴은 사격형에 가까우며 목이 짧고 신체가 다부지다. 육계(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몽양이 된 것으로 부터의 크고 높은 지혜를 상징함)는 펑퍼짐해서 머리와 구별되지 않으며, 육계와 머리 사이에는 반달 모양의 중심계주(부처의 머리를 장식하는 구슬)가 있고, 유계 위에는 둥근 정상 계주가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오른 다리 위헤 얹었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오른발 위에 두었다. 양손을 모두 다리 위에 올린 모습이 특이하다. 상륜은 조선 후기의 유명한 조각승 승호의 제자로, 상륜과 승호는 많은 불상을 함께 만들었다. 금곡사 석조여래좌상은 상륜이 단독으로 만든 불상으로 그이 화풍을 가장 잘 보여 준다는 점에서 승호파 상륜의 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복장 발원문(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이 남아 있어 조각가, 제작연대, 원 봉안처를 명확히 알 수 있고, 작품의 상태 또한 양호하여 가치가 높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문화재 탐방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석조여래 좌상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내부가 조금 어두웠지만...
조용하기도 하고 오히려 집중도 잘 되서
아들과 같이 한참을 기도 드렸습니다.
저와 가족들의 조상님들과 저와 저의 가족의 죄를 용서주시라 기도드리고, 도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도와주십사 기도드리고, 세상의 악의로 부터 지켜 주시라 기도드리고,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도와 주시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옴 마니 반메 훔'
앞 전망..
날씨 좋을 때 오면 너무 좋을 거 같네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