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사찰여행, 대구 달성군 유명한 천년고찰 비슬산 '용연사'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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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사찰여행, 대구 달성군 유명한 천년고찰 비슬산 '용연사' 추천

by 글곰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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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대구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길 260

연락처 : 053-626-8846

관람료 : 무료

주차료 : 무료

 

 

 

 

 

 

 

비슬산 아래 조계종 불교 사찰 용연사

사찰 아래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공간은 협소한 편입니다.

신라 신덕왕 때(선덕왕 아님) 보양국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규모가 큰 사찰로 산책하기에도 좋고, 소원비는 장소도 많아서 소원비는 재미도 있습니다.

비슬산 적멸보궁 용연사 유례

비슬산용연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반송리 비슬산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비슬산(琵瑟山) 용연사(龍淵寺)는 천년 역사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유서 깊은 천년고찰(千年古刹)로서 신라 신덕왕 1년(912년) 보양국사(寶讓國師)가 창건했으며, 이 절터는 용(龍)이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절 이름을 용연사(龍淵寺)라 불린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3년(선조 36)에 휴정 사명대사(四溟大師)의 명령으로 인잠(印岑)· 탄옥(坦玉). 경천(敬天) 등이 재건했습니다.

 1650년(효종 1)에 일어난 화재로 보광루만 제외하고 모두 불타버렸으나 다음해에 계환(戒環)· 여휘(麗輝) 등이 중건했다.고 하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의 중수를 하였고, 현존 당우로는 극락전· 영산전· 명부전· 삼성각· 안양루. 사명당. 선열당. 심검당. 유정당 등이 있습니다.

 중요문화재로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금강계단(보물 제539호)이 있고, 1728년 세운 다포식 맞배지붕의 극락전(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1호)과 극락전에 모셔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813호), 묘법연화경 권4~7(보물 제961-3호) 이 외에도 3층 석탑(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8호)과 14기의 부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용연사의 적멸보궁은 영남지방의 영험 기도처로 부처님의 훈훈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성스러운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슬산 용연사의 전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반송리에 “용연지”라는 못이 있었는데, 이 못은 주변마을 사람들의 식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가뭄이 들어도 주민들은 이 못에서 부족한 물을 얻을 수 있었던 못입니다.

매월 정월 초에는 제사를 올려 그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도 하였다고 하며, 그렇게 평온한 생활을 하며 살아가던 중 이 마을에 큰 재앙이 닥치게 되었는데, 그 것은 바로 외적의 침입이었다고 합니다.

외적을 물리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맞서 싸웠다고 합니다. 

외적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고 마을이 위험에 처하자 일곱 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마을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발 벗고 나섰고, 이 청년들의 목숨을 건 전투 덕분에 외적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청년들은 모두 전사하여 못의 물을 피로 붉게 물들게 하여 마을 주민들을 비통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청년들이 죽은 지 몇 년이 지나자 그 못의 물이 이유 없이 계속 마르기 시작했고, 결국은 바닥이 거의 드러나게 되었는데, 주민들은 일곱 명의 청년들이 한이 남아 이 못을 떠돌아다닌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영령을 기리는 제사를 매년 크게 치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이후로는 신비롭게도 못의 물이 다시 불어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 후 언제부터인가 그 못에서 일곱 마리의 어린용이 살기 시작했고, 특이하게도 이 마을에 가뭄, 홍수, 화재, 기한 등 인간 능력 밖의 재앙이 생겨 힘들 때마다 이 용들이 해결해 주었다고 하며, 그 후로 이 못은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천 년이 지나 용이 승천할 때에 이르게 되었을때 이 일곱 마리의 용들이 먼저 올라가려고 다투는 일이 발생했다고합니다. 그 싸움 중에 네 마리의 용은 무사히 승천을 했지만 세 마리는 끝내 올라가지 못하고 그 못에 남아 계속 다투게 되었습니다.

마을의 우환을 관장하던 용들이 승천을 위한 싸움에 몰두하느라 마을을 돌보는 일을 소홀 하게 되어 그해 농사는 가뭄으로 인해 흉년이 들고, 마을에는 전염병이 돌아 목숨을 잃는 주민들의 수가 늘어나게 되자, 마을 주민들은 먼 바다로 나가 재앙으로부터 마을을 구해달라고 용왕님께 제를 올리게 되었고 용왕은 그의 아들인 이무기를 지상에 내려 보내 세 마리의 남은용을 모두 죽이도록 명령했습니다.

결국 세 마리의 용은 못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 후 마을 주민들이 죽은 용을 위해 제사를 올려주었습니다. 이런 용을 위한 제의 풍습은 매년 이루어지면서 전승이 되어 왔고, 주민들은 죽은 용들을 위해 절을 지었는데, 이 절을 용의 못이라는 의미에서 용 용(龍 )자에 못 연(淵)자를 써서 용연사(龍淵寺)라 불렀다고 전해져 오고 있는것입니다.

지금도 용연사에서는 매년 단오(음.5월5일)경에 용왕제를 성대히 거행하고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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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용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813호

달성 용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복장유물인 후령통을 비롯해 조성발원문, 복장전적 등 조성 당시의 원형을 갖추고 있어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가치가 있는 유물입니다.

이 삼존불은 17세기 중엽경의 대표적인 조각승인 도우(道祐)의 작품으로, 조성발원문을 통해 1655년이라는 조성연대를 알 수 있어 17세기 불상연구의 기준작이 됩니다.

특히 삼존불의 경우는 1762년의 중수개금기까지 포함하고 있어 당시 중수개금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불상에 보이는 귀염성이 느껴지는 얼굴, 당당하고 장대한 신체비례, 변화가 거의 없는 강직한 선묘, 무릎 앞에 넓은 주걱모양의 주름을 중심으로 좌우로 밀도 높게 새긴 세밀한 주름 등은 조각승 도우의 양식적 특징으로 무염의 조각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얼굴모습이나 옷 주름의 표현 등에서 자신만의 특징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달성 용연사(龍淵寺) 금강계단(金剛戒壇) : 보물 제 539호

계단(戒壇)이란 부처님사리를 모시고 수계의식(授戒儀式)을 행하는 곳으로 금강계단(金剛戒壇)이라 하며, 부처님이 항상 그 곳에 있다는 상징성을 띠고 있습니다. 금강계단의 앞에는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는 편액을 건 전각을 건립하는데, 그곳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것은 금강계단에 부처님을 상징하는 부처님사리가 봉안되어 있어 예배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신사라탑의 석조계단은 통도사 금강계단, 금산사 방등계단, 그리고 이곳 용연사 금강계단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계단(戒壇)입니다.

용연사 금강계단은 임진왜란(1592년) 때 난을 피해 통도사에 모셔진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당시 승군들의 주둔지로서 비슬산용연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용연사에 봉안하였다가 전란이 더욱 위급해짐에 따라 다시 금강산으로 옮겨 봉안되었다고 하며, 이후 전란이 평정되어 사명대사의 제자 청진스님이 본래 봉안처인 통도사로 부처님사리 2과중 1과는 돌려보내고 나머지 1과를 용연사에 봉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용연사 금강계단은 돌난간이 둘러진 구역 안에 마련된 널찍한 2단의 기단基壇)위로 종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입니다. 아래층 기단은 네 모서리마다 사천왕상(四天王像)을 1구씩 세워두고, 위층 기단은 4면에 팔부신상(八部神像)을 돋을새김 하였는데, 뛰어난 조각솜씨는 아니지만 섬세하고 규형감이 있어 단조로운 구조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유행한 양식을 보이고 있는 탑신은 별다른 꾸밈을 하지 않은 채 꼭대기에 큼직한 보주(寶珠:연꽃 봉우리 모양의 장식)를 조각해 두었습니다.

 

용정의 유래

어느 노스님께서 용연사는 용이 사는 곳이라

이 자리에 우물을 파서 용의 기운이 통하게 해야 한다. 하셨다 한다.

최근 까지 우물에서 물을 길어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우물을 사용하지 않고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서 용을 조각하고 야명주를 여의주로 삼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용연사에는 위에서 소개한 문화재 외에도 용연사 삼층석탑, 묘법연화경, 극락전 등 문화재가 있습니다.

기도드리면서 마음도 안정과, 문화재 보는 재미, 산책하면서 힐링도 되는 좋은 시간 가져보세요.

마음의 평안도 얻으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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